목회의 길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검색하는 단어가 바로 학점은행제 신학입니다. 그런데 많은 분이 "신학사 학위만 따면 곧 목사가 된다"고 오해합니다. 결론부터 말하면 신학사만으로는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.
과거엔 신학사(Th.B) 하나로 안수가 가능했지만, 1990~2000년대 신학대학원 제도가 정착되면서 지금은 목회학 석사(M.Div)를 마치고 교단 목사고시를 통과해야 안수 자격이 주어집니다. 그렇다면 신학사는 의미가 없을까요? 전혀 아닙니다. 진짜 관문이 어디인지만 알면 길이 또렷해집니다.
🚪 진짜 관문은 '신학대학원'
대부분의 교단은 학부 전공과 관계없이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과정을 졸업해야 안수를 줍니다. 즉 신대원 입학의 열쇠는 "어떤 학사 학위든 하나 있느냐"입니다.
🔑 그 학사를 만드는 가장 빠른 길
정규 신학대를 4년 다니지 않아도, 학점은행제로 신학사 학위를 만들면 신대원 입학 자격이 열립니다. 신학 기초까지 미리 쌓아두니 신대원에서 덜 헤맵니다.
학점은행제의 진짜 역할
학점은행제는 '학위 발급기'가 아니라 '자격 발판 창출기'입니다. 정규 신학대 진학 시기를 놓쳤거나, 직장·생계 때문에 4년을 비울 수 없는 분에게 온라인으로 학사 자격을 만들어주는 우회로죠.
고졸 0학점부터 시작해도 교육부 장관 명의의 정식 신학사 취득이 가능하며, 4년제 졸업과 동등 학력으로 인정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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